2차 대선 토론 완전 분석 및 3차 토론 일정 총정리

2차 대선 토론회 주요 쟁점 및 지지율 분석: 5월 23일 이재명-김문수-이준석-권영국 후보의 2차 대선 토론회 주요 쟁점(계엄/부정선거, 복지, 기후위기)과 한국갤럽 마지막 여론조사 결과를 통한 지지율 격차(이재명 45%, 김문수 36%, 이준석 10%) 분석.

📺 2차 대선 토론회 개요

2025년 5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제2차 후보자 토론회가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4명의 주요 후보들이 참석하여 격렬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참석 후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출처:KBS

🔥 주요 쟁점별 후보 입장 분석

1. 계엄·부정선거·후보 단일화 공방

이날 토론회에서 가장 치열한 공방이 벌어진 주제는 비상계엄 사태와 부정선거론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이번 내란·계엄 사태를 극복하고 엄격하게 심판하는 것이 사회통합의 핵심"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계엄 선포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통합을 위해서는 거짓말 사기꾼, 부정부패한 사람이 없어져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의 각종 의혹을 겨냥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특히 이재명 후보가 2017년 페이스북에 올린 부정선거 관련 게시물을 언급하며 "윤석열과 동일한 부정선거론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공격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국정원 댓글 조작을 말한 것이지 투개표 조작 등의 부정선거 주장이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출처:KBS

2. 건강보험·연금개혁 논쟁

의료비 지원 확대 vs 재정 건전성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간병비 건강보험 보장 공약에 대해 "재원 대책 없이 건강보험료만 오른다"며 "차베스 같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 "18년 만에 겨우 모수 개혁을 했고, 앞으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점진적 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권영국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부자 감세 철회를 주장했으나, 이재명 후보는 "원칙적으로 동의하지만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려워 유보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출처:KBS

3. 기후위기 대응 - 재생에너지 vs

원전 논쟁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후보들의 시각차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재명 후보: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산업을 탄압해 위축됐다. 재생에너지로 대대적 전환이 필요하다"

김문수 후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생태계가 무너지고 수십조원 피해가 발생했다"

이준석 후보: "대통령이 재난 영화를 보고 감동해 탈원전을 시작했고, 운동권 마피아들이 태양광 보조금을 흥청망청 썼다"

권영국 후보: "온실가스 43%를 배출하는 10대 대기업과 부유층에 기후정의세를 도입하겠다"

출처:KBS

📋 후보별 토론 스타일 및 전략 분석

 

📅 3차 대선 토론회 일정

🗓️ 제3차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 일자: 2025년 5월 27일 (화요일)
• 시간: 오후 8시 ~ 10시 (120분)
• 방송사: MBC 주관 (KBS, SBS, YTN 동시 중계)
• 주제: 정치·외교·안보 분야
• 장소: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

 

🎯 2차 토론회 종합 평가

토론 주제별 심층 분석

사회통합 부문에서는 계엄 사태와 부정선거론을 둘러싸고 여야 후보 간 극명한 대립이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내란 세력 심판을 통한 통합을 강조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부정부패 척결을 우선시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세대교체론으로 차별화를 시도했고, 권영국 후보는 극우 세력 퇴출을 주장했습니다.

 

복지정책 부문에서는 재정 건전성과 복지 확대 사이의 딜레마가 부각되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간병비 보장 공약에 대해 이준석 후보가 재원 마련 방안을 집중 추궁했고, 국민연금 개혁의 시급성과 방향성을 두고도 의견이 갈렸습니다.

 

기후환경 부문에서는 에너지 정책을 둘러싼 근본적 시각차가 드러났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 vs 원전 활용, 탈원전 정책의 평가를 둘러싸고 후보들이 정면 충돌했으며, 각자 전임 정부의 정책 실패를 비판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토론회 특징

• 네거티브 중심: 정책 토론보다는 상대방 공격에 치중
• 세대갈등 부각: 이준석 후보의 세대교체론과 기성 후보들의 대립
• 양극화 심화: 진보-보수 간 타협점 찾기 어려운 상황 노출
• 현실성 논쟁: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둘러싼 공방 치열

  

  출처:KBS

💡 향후 전망 및 관전 포인트

3차 토론회에서는 경제·외교·안보 분야가 다뤄질 예정으로, 다음 쟁점들이 주목됩니다:

• 경제정책: 인플레이션 대응, 부동산 정책, 일자리 창출 방안
• 외교정책: 한미동맹, 대중국 정책, 북핵 문제 해법
• 안보정책: 국방력 강화, 사이버 보안, 에너지 안보

출처:KBS

각 후보들은 2차 토론회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하고 핵심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선 지지율

대선 전 마지막 갤럽 조사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습니다.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6%p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36%로 7%p 상승했습니다.

지난 조사에서 두 후보의 격차가 두 자릿수였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이준석 후보는 10%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지지율에 진입했습니다.

 

갤럽은 윤 전 대통령 탈당과 대선 TV 토론, 그리고 '호텔경제론', '커피 원가', '배우자 토론 제안', '지귀연 판사 의혹' 등 여러 이슈들이 지지율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습니다.

 

후보별 지지층 변화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보수층과 중도층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고, 김문수 후보는 보수층 지지율이 결집하고 중도층 지지율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36%, 개혁신당이 6%를 기록했습니다.

갤럽은 이번 정당 지지도가 탄핵 찬반 대립이 격했던 2~3월 구도에 근접하며, 개혁신당은 창당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 하이라이트 바로보기

[🔴현장] 사회 통합 어떻게?/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 하이라이트/2025년 5월 23일(금)/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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